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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NEWS

3월부터 인도네시아 자가격리 3일로 축소. 4월에는 격리면제 추진중

by KAHJUN 2022. 2. 15.

현제 인도네시아 내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검역 규정을 대폭 완화할 방침 이이다. 현재 자가격리를 5일 실행 중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외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한 격리를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시키는 규정을 시행하려 준비 중이다. 

이러한 자가격리 일수 축소는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나아진다는 가정이지만 확진자가 줄어든다면 3월엔 격리 축소, 그리고 4월부터는 격리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모든 입국자가 격리 단축 대상은 아니며. 대상자는 벡신 2차 또는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접종했다는 증서를 제시해야 한다.

 

격리 단축과 해제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입국 조건을 갖춘 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루훗 장관을 인용해 각 언론은 보도했다.

 

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 투자조정장관은 “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과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격리를 없애기 위한 요건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국가 예방 접종률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니 정부는 2022년 4월 1일부터 격리 규정을 폐지한다. 이에 앞서 2022년 3월 1일부터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Luhut 장관은 14일(월) 저녁 PPKM 평가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개선되고 예방 접종이 계속 증가하면 4월 1일 또는 4월 1일 이전에 해외 입국자(PPLN)에 대한 격리를 수행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격리 기간 단축 해제 여부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유행 상황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격리 수칙 조정에 관해서는 2~3차 추가 백신 접종을 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3일만 격리를 하고 첫날과 마지막 날에 PCR을 실시해야 하며, 5일 차에 자체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보고 하면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3단계 사회활동 제한 조치(PPKM)를 시행하는 동안 여전히 해외 입국자에 대해 의무적인 격리를 계속 부과하고 있다고 루훗 장관은 말했다.

 

그는 “정부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정책 시행에 매우 신중하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무 격리 입국을 시행하지만 우리 정부는 5일 격리 정책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디아가 관광창조경제부 장관도 상황이 계속 개선되면 격리 일수가 3일로 줄어들고 4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오는 여행자에 대한 격리가 없다고 예고했다.

 

아직 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나온 offcial 한 입장문은 아직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각 부서 장관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 것은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해당 내용에 대해서 논의가 끝났으며, 현제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줄어들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일 단축 및 자가격리 면제 발표는 2년 동안 정체돼있던 해외 관광객들을 유침함에 있어서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늦쳐지지 않기 위한 수단이라는 시각이 있다.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면 인천-발리 행 항공편도 재 운항될 것이며, 이는 한국 및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들에게도 굉장한 희소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7일 자가격리가 풀리지 않는다면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마음 편히 여행을 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지까지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지 않음으로, 여행 비자를 받는데 쓰이는 비용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2년간 꽉 막혔던 인도네시아 국경이 이제 환하게 열일 날도 머지않았다는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