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하였다.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와 섬 북쪽에 위치한 크라카타우 산(Krakatau) 아낙 크라카토아에서 화산 폭발이 있었고, 화산 근처 1000미터 반경에 마그마와 화산제가 퍼졌다. 크라카타우 산은 1883년에 대 폭팔이 있었으며 그 때 인명피해가 3만6천명이 넘을 정도로 대 폭팔이 일어났었던 대 화산이었다. 게다가 이 화산은 자카르타까지 직선거리로 160km까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인도네이사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현제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계속해서 주시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내에서 크고 작은 지진과 쓰나미, 화산 분출이 잦아지고 있다. 그것도 특정지역이 아닌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기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불암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퉁가 화산 폭발 이후 더욱 잦아진 지진 화산이 관측되고 있다. 만약 자연재해가 일어난다면, 가까운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에 찾아가거나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하여야 한다.
본인은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느낀 지진은 8번가량 느꼈었고, 간접적으로는 30번 이상의 자연재해를 들었었다. 확실히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지진과 화선, 쓰나미 같은 자연재해에서 안전하진 않다.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은 자연재해 뉴스를 들어도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이슈화 되지 않고, 그냥 묻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마 한국사람이 북한에서 미사일 위협이 있을 때마다 두려워하는 외국인들과는 달리 편 온하게 일상을 지내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워낙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위협에 무뎌진 것 같다. 너무 호들갑 떨 필요는 없지만, 항상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을 생각하고, 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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