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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기47

2022-02-08 아침운동 어제 퇴근을 하고 밥을 먹으니 시간이 벌써 9시가 넘었었다. 오랜만의 야근이라 너무 피곤하긴 하더라. 그래도 이제 10일 정도만 더 일 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뭐 짜증 난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 지금 하고 있는 마지막 프로젝트만 끝내면 기분 좋게 퇴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은 달리기보단 그냥 빠르게 걷기만 했다. 달리기를 하기엔 비가 와서 길이 너무 미끄럽기도 했고, 컨디션 관리 차 그냥 걷기만 했다. 그래선 그런지 뭔가 운동한 것 같지도 않고, 좀 애매했다. 운동 코스는 매일 가는 코스랑 같고, 그냥 레지던스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한 바퀴 돌면 딱 4km가 돼서 거리도 적당하고, 한 바퀴에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라 아침에 운동하기 딱 좋다. 오늘은 총 4km 가량을 걸었고, 평균 페이.. 2022. 2. 8.
2월 둘째주 운동 결과 및 식단 이번 주 금요일 딱 하루 운동을 못했다. 12월 말부터 2월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했었는데 금요일 늦잠 자고, 퇴근하고는 폭우가 내려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그거 빼고는 운동 량 자체는 저번 주 6일 운동량이랑 비슷했다. 총소비량은 3300칼로리고, 총 운동시간은 5시간가량 운동을 했다. 그래도 이 정도로 꾸준하게 운동을 한 적이 내 인생에서 많이 없었는데 뭔가 뿌듯하다. `운동을 이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화요일 저녘식사로 삼겹살을 먹었다. 매일 닭가슴살이랑 야채만 먹다가 삼겹살을 먹으니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래도 과식은 하지 않고 100그람 정도에 상추, 마늘. 파무침을 같이 먹었다. 이번 주는 주말 7일 중 5일을 이 식단으로 밥을 먹었다. 밥 반공기, 양배추 당근... 2022. 2. 6.
2022-02-06 아침운동 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날인 일요일이다. 오늘은 평소에 5시쯤에 일어나는 것과는 달리 6시 반쯤 넘어서 일어난다. 그리고 휴일 아침을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휴일을 맘껏 즐긴다. 그리고 9시에서 10시 정도에 운동을 나가야지 마음이 편하다. 이전에는 휴일에 오후쯤에 운동을 갔는데 그때 가면 꼭 비가 와서 운동을 하기가 힘들더 다. 또 비가 온다고 운동하기 싫다는 마음이 들까 봐 그런 것도 있고, 밥을 먹고 운동을 하려면 더 힘들어서 왜만 하면 공복에 운동을 하려고 일찍 나간다. 또 휴일이니깐 딱 한끼만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어서 그 죄책감을 덜기 위해 운동을 해줘야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나는 이제까지 너무 여유로웠던 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한 것 같다... 2022. 2. 6.
2022-02-05 저녘운동 feat. 내 건강에 관해서 요즘 정신상태가 많이 해이해진 것 같다. 어제는 오전에 늦잠을 자서 바로 회사로 출근하고, 저녁에 운동을 하려 했는데 비가 밤 10시까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40일 연속 운동 기록이 무너졌다. 한번 쉬고 나니 지금까지 계속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은 벗어난 거 같아서 오히려 운동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물론 이건 모두 내 핑계이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면 운동을 하러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는데, 그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같은 운동을 할 수 있게 준비 하야겠다. 또한 걱정되는 것이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면 눈 교정 수술을 생각 중인데 수숭를 하게 되면 몇 주는 운동을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럼 그때는 먹는 것을 줄이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 202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