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네 번째 주는 주 7일 운동을 하였고, 5일은 건강식으로 먹고, 일반식은 양을 30% 줄여서 섭취했다. 총 소비 칼로리는 3000칼로리 정도의 지방을 태웠다. 역시나 dramatic 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지난주와 비교해선 더 많은 양의 운동을 했고, 몸 컨디션 또한 주중 좋았다.
현미밥 150그람,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계란후라이를 섞어서 먹는 식단은 하루 한 끼 주 6일을 먹었다. 처음 먹을 땐 정말 못 먹겠다 싶을 정도지만, 신기하게도 먹다 보면 맛이 있더라. 꼭 이 식단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 식단으로 한 달만 먹으면, 기존 일반식이 얼마나 자극적인 맛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치팅 음식으로 냉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줌마한테 집에있는 야채에 면 삶고 동치미 국수를 말아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다른 양념 없이 동치미 냉면육수만 넣었다.
수요일 먹었던, 오겹살 구이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아서 완전히 바삭하게 구운 게 좋은데 생각보다 바싹 굽지 않아서 지방 식감이 불쾌하고. 지방이 너무 많았다. 역시 나는 삼겹살보단 닭가슴살 구이가 더 입맛에 맞는 거 같다.
회사는 저녘6시까지 근무시간이라 5시쯤 되면 너무 배가 고프고 힘이 하나도 없어서 일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4~5시쯤에 간식을 먹는데 처음엔 라면도 먹고, 과자도 먹고 했지만 역시나 먹고 나면 속도 더부룩하고 살도 많이 쪘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은 바로 오트밀이었다. 오트를 먹고 나면 조금만 먹어도 배도 부르고, 속이 더부룩하지도 않고 편안했다. 오트만 먹는 것이 아니라, 견과류랑 말린 크랜베리도 넣어서 먹는다. 오트를 먹고 나서 자주 하던 설사 변비도 많이 줄었고, 컨디션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이번 주 내내 정말 먹고 싶다고 생각된 게 바로 KFC 치킨이었다. 나는 KFC를 먹을 땐 항상 WING BUCKET을 시킨다. WING BUCKER 은 닭 날개랑 봉으로만 이뤄진 치킨 콤보인데 가성비가 미쳤다. 메뉴판에는 7조각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날개랑 봉 부위를 합쳐서 한 조각으로 친다. 그럼 총 14조각이다. 더욱 미친것은 가격인데 한 BUCKET 이 꽉 찰 정도로 주는 데 가격이 겨우 7천 원 정도이다. (82000rp) 이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그냥 일반 치킨집에서도 이 정도 가성비는 절대 안 나온다. 그래서 나는 항상 KFC를 먹을 때마다 이 메뉴를 시킨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메뉴 조기 매진이 잘 된다는 것이다. 이건 한 끼에 절대 다 못 먹으며, 나는 보통 3번에 나눠 먹는다. 한 끼당 1500원 정도라는 뜻이다. 어차피 냉장고에 넣어놓고 에어 프라이어에 넣으면 돼서 상할 걱정도 없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맛있다는 것이다.
콜라를 끊은지 3개월, 제로콜라 끊은 지 1개월이 지났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탄산수로 대체하였다. 탄산음료에 당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 아예 끊으려 하고 있다.
나는 복부에 지방이 많은 편이라.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식단관리를 최대한 열심히 하려한다. 그래도 느껴지는 것 몸이 운동과 식단을 하지 않을 때보단 확실히 가벼워진 게 느껴진다.
이번 주도 나 자신에게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로 무리해서 음식을 먹지 않았고, 나름대로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대로 조금조금씩 운동과 식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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