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최근 몇 주간 FOREX 외환 마진거래 관련 글을 전혀 포스팅하지 못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수익률이 -80 퍼센트를 돌파했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컸다. 마지막 포스팅 때만 하도 수익률이 +100퍼센트가 넘어가서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는데, 정말 며칠 만에 외환시장이 급변했고, 본인은 그 변화에 대처하질 못했다. 아니 대처를 안 했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다. 이전의 실패와 같이 본인 생각에 너무나 큰 확신을 했고,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더욱더 크게 배팅을 하고, 그 배팅이 더욱더 큰 손해를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또 틀리지 않았다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손절을 하지 못하니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 더욱 좋지 못한 판단을 내리게 됐고, 그 결과는 -80 손실이었다. 사실상 반대매매가 -85 펴센트 일 때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니 거의 마진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시장의 원리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무지였고, 어리석음 이였다. 본인은 이 FOREX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는 척을 하려고 했었던 것 같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마진콜을 받아들이면서 본인은 인정해야만 했다. 이 세게에 대해서 더 이상 아는 척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차근히 시작하기로. 일단은 기본을 배우기 위해 책을 구매하였다. 그것은 저자 캐시 리덴의 "데이 트레이딩 & 스윙 트레이딩 전략"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볅로 없고, 울산에서 제일 큰 서점에서 외환거래 관련한 책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서점에서 이 책은 현제 제고가 없어서 쿠팡에서 구매를 하였다. 무튼 앞으로는 실전 트레이닝을 하기보단, 책에 나오는 이론을 통해서 하나하나씩 검증을 할 수 있게 모의 투자 형식을 먼저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전의 50달러로 1만 불 만들기는 현제의 본인 트레이딩 지식과 실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꼈기에 과감히 중단하고, 일단은 이론 공부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이론을 공부하면서 또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전략을 잘 세우고 그 전략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본인이 생각한 전략들은 기술적 전략과 정신적 전략으로 나뉜다.
기술적 전략. 데이 & 스윙 트레이팅 위주로 거래를 한다.
현제의 외환시장에서는 사람이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짧은 거래는 AI 에 의해서 거래가 이뤄진다. 이런 AI는 고도로 발전된 알고리즘과 감정이 없는 매매를 하기에 경력이 짧은 인간이 수익을 내기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 또한 기업적으로 움직이는 흔히 말하는 세력 혹은 큰손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서 흐름을 만들어 내거나, 적은 자본을 가진 개인을 마진콜 만드는 일명 개미 털기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이런 거친 외환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아야 한다. 본인은 이 거대한 외환거래 시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서 AI와 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을 찾아야 한다. 본인은 고민해서 생각한 것이 바로 시간이라는 무기이다. 보통 AI 나 기관들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길면 몇 시간 짧으면 몇 초 단위의 스켈핑 위주가 많기 때문에 본인은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일봉 위주로 보며 확실한 구간에서 매매를 하고 단타가 아닌 장타 위주인 스윙 트레이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익절, 본절, 손절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매매를 하기 전에 차트를 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차트를 볼 때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매매의 익절과 손절 그리고 본절 포인트를 정해 놓는 것이 핵심이다. 아무리 좋은 구간에서 진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익절 포인트를 놓지면 결국 본절 혹은 손절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더욱더 철저하기 차트를 분석하고 본인이 처음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놓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또한 그것이 정말 어려웠기에 앞으로는 노트나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단순이 가격만 체크하는 것이 아닌, 이 포지션을 잡게 된 원인과 이유를 상세하게 적어서 미래의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포지션 집입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매매 초기의 본인은 손절하는 것이 정말 죽도록 싫었고, 본인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기 싫었다. 그래서 익절 하는 것에만 목적을 두고, 목표치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도 포지션을 정리하는 행동을 자주 했고, 또한 손해가 나고 있으면 빨리 손절하면 큰 손해는 나지 않는데, 손해가 나는 것을 싫어해서 계속 추가 매수 흔히 말하는 물타기를 하다 보니 손해는 곱절로 커지다 결국엔 마진콜이 나는 상황이 발생한 적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손절은 본인의 자본금의 10% 이상이 나면 미련 없이 본인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음 포지션을 분석하고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감이 아닌 절처한 분석과 보조지표 들을 적극 활용하자
보조지표는 외환거래 초창기에 MACD 나 여러 보조지표를 들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어보니 보조지표를 맹신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참고는 해야 한다고 한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서 본인 또한 어느 정도 수긍을 하고, 포지션 진입 시점이나, 손절 익절 타이밍 등을 확인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이 들어 이제는 보조지표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을 할 예정이다. 이미 알고 있는 MACD 나 BOLLINGER BAND 등을 먼저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다른 보조지표들도 차근히 사용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그리고 효과가 있는 지표들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제외하도록 할 얘 정이다.
펀더멘털 전략. 가슴보단 머리로 거래해야 한다.
아마 주식이나, 외환거래, 비트코인 등 차트를 사용하는 거래플렛폼으로 거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느끼겠지만 아무리 기술적으로 완벽한 전략이라고 해도, 그 전략을 지키고 고수하기란 정말 어렵다. 본인은 거래를 할 때 손실이 나면 굉장히 두려움을 느끼고, 이 포지션을 잡은 이유를 망각하고 후회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무리하게 추매를 하거나 손절을 내버리는 성향이 강했다. 이것들이 바로 약한 멘털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평소에도 신중하지 못한 편이며 멀리 보지 못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이 매매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에서 나오는 철저한 전략에서 하는 판단이 아니라 오로지 본인의 감으로 하는 뇌동매매는 자산의 증식이 아닌 몰락의 지름길로 가는 것이며 이는 본인이 원하는 디지털 노매드가 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매매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감정이 아닌 철저한 분석 및 객관화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당신은 절대 유능한 트레이더가 아니다.
본인은 매매가 잘 될때 행복한 망상을 자주 했다. "내가 이제까지 이 정도의 투자금으로 이만큼이나 벌었는데 이대로 계속 이익이 나면 몇 달 뒤에는 부자가 돼 있겠네? 이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여행도 가야지" 이러한 상상 말이다. 사실 이런 상상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문제는 실제로 이익을 내지 않았고, 이익이 나더라도 아주 적은 금액일 것이다. 아주 작은 성공으로 본인이 아주 유능한 트레이더가 된 것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행복한 망상을 하다 수익이 나지 않거나 손실이 났을 때의 괴리감과 정신적 고통은 더욱 커지고 이것들은 결국 욕심이 되고 냉정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 쓸데없는 생각들을 집어치우고 매매 본질에 대해서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는 거래 창의 수익 및 손실 상황을 보지 않고 차트만 보도록 노력할 것이다.
본인은 이제까지 상당한 금액을 레슨비로 날렸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절대 돈을 날리고 싶지 않다. 계속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실패로 부터 얻는 경험과 노하우를 뼛속에 세기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성 잘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책이던 인터넷 블로그던 유튜브던 필요한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워야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외환거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당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그렇기에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이 글을 보는 누구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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