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긴 했는데 몸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회사 퇴근하고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오후에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도 좀 있었고, 탄산수가 다 떨어져서 레지던스 밖에 편의점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했는데. 걸을 때 여자 친구와 비전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고, 그 와중에 내가 상처 주는 말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국 내 마음도 좋지는 않았다. 나는 현재 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하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나는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뤄놓은 것도 없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나는 여자 친구와 결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 혀면 미래를 향해 계획을 세우고, 우리 삶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것을 여자 친구한테 너무 강요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삶은 정말 고달프다.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운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5째주 운동 결과 및 식단 feat. 마싯게 먹은 일주일 (0) | 2022.01.31 |
---|---|
2022-01-30 아침운동 (0) | 2022.01.31 |
2022-01-27 아침운동 feat. 핸드폰 없이 운동에 집중한날 (0) | 2022.01.27 |
2022-01-26 아침운동 feat. 한시간 넘게 운동했다 (0) | 2022.01.26 |
2022-01-25 아침운동 feat. another ordinary day (0) | 2022.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