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시쯤 넘어서 일었나다, 일어나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전날 밤에 핸드폰을 충전을 안 하고 자버려서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핸드폰 없이 운동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밖의 풍경을 찍은 게 없다.
음악을 듣지않고 운동을 하니 별로 뛰고 싶은 생각이 나질 않아서 그냥 2킬로는 그냥 걸었다. 항상 신던 신발도 어제 아침 운동하다가 비에 다 젖어 버려서 신고 나갈 수가 없어서 불편한 신발을 신고 뛰었더니 너무 불편했다. 그것도 그렇고 오늘은 운동을 하는 게 너무 귀찮기도 했다. 짧은 시간 동안 "오늘은 운동하지 말까?"라는 생각을 50번 정도 한 거 같다.
그래도 기왕 나왔으니깐 오늘은 좀 가볍게 하기로 했다. 근데 또 음악이 없으니 너무 심심해서 정말 한마디로 짜증이 났다. 그래도 어찌하리 내가 전날에 핸드폰 충전을 하지않고 자버린걸...
그렇게 어찌저찌 운동을 다 하고, 집에 와서 씻고 출근 준비를 했다. 뭔가 기분이 며칠 전에는 더 열심히 더 많이 운동을 해도 될 줄 알았는데 오늘은 그냥 기분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지치는 하루였다. 운동을 며칠 쉬어볼까? 뭔가 그건 또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고민이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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