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살면서 가장 힘든 것 무엇이 있을까?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 상대방과 문화 차이 언어 차이로 소통이 힘들 때? 이러한 것들도 전부 고생이지만 아플 때가 제일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다. 현지 병원에 가면, 내가 아파도 언어가 완벽하지 않은 이상 의사소통 또한 어렵고, 만약 의사 솥 통이 된다고 하더라고 본인 몸에 맞지 않은 약이나, 잘 낫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자카르타나 근교에서 산다면, 일반 현지 병원보다는 한국인 의사가 있는 한국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1. 조은내과 (The Well Clinic)
Jl. Kemang Raya No.15 Lt2 Bangka, Mampang Prapatan Jakarta selatan 12730 Indonesia
hp :0812 838 777 49
telphone : 021-719 1220
본인은 인니에 살면서 잔병치레를 꽤 많이 했고, 병원 또한 많이 다닌 편이었다. 그럴떄마낟 일반 병원이나, 대형병원, 약국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사서 버티곤 했는데, 정확한 병명도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 또한 많았다.
한 번은 며칠 동안 너무 피곤하고 열이 40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서 회사 근처의 브랜드 병원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는 큰 병원답게 피 검사도 하고, 링거도 맞았다. 큰 병원이라 그런지 가격도 20만 원 넘게 나왔었다. 그런데 링겔만 맞고 별다른 치로도 없고, 피검사 내용에서도 아무런 이상 없다고 나온 것이다. 그래서 그때 백신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스피린을 계속 먹고 있었는데 계속 먹어도 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계속 섭취했더니 병이 나이지기는커녕 더 악회 되었다. 그래서 지인분인 추천해준 병원인 좋은 내과에 갔는데 의사분께서 증상만 보기고 "이거 뎅기열 같습니다"라고 하신 것이었다. 나는 평소에 모기가 잘 물리는 편이었는데 아마 나를 문 모기 중에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있었나 봤다. 아무튼 병기 병명을 알게 되었고, 혹시 모르니 피검사도 하자고 해서 피검사도 하고, 링거 맞고 항셍 제도 처방받았다. 그리고 아스피린 얘기를 하니깐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라. 잘못했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 기겁을 하시더라. 그래서 링거 맞고 약도 처방받았는데 심지어 회사 근처 브랜드 병원보다 가격 또한 저렴했다. 그 이후론 아프면 현지 병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차로 1시간 반 거리인데도 무조건 한국 병원에 간다.
좋은 내과는 자카르타 남부의 끄망 지역에 있으며. 한국인 의사 가 상주하며, 의사분이 상당히 친절하고 발병 원인이나 추후에 하야할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을 정말 TMT 수준으로 상세히 해준다. 그리고 모르는 게 있어서 물어보면 정말 잘 알려 주신다. 내과적 진료가 필요하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진료시간은 9시부터 6시 까지지만 혹시 모르니 전날이나 당일 전화를 한 후 방문하길 바란다.
2. 365열린병원 (356 OPEN CLINIK)
https://365-open-clinic.business.site/
telephone : (021) 27932625 (021) 27932296
자카르타 남부의 GRAND WIJAYA CENTER 안에 있는 병원, K-MART 2층이라 좋은 위치에 있으며,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인 의사분이 진료하고 계시며, 병원이 작긴 하지만, 매우 깔끔하며, 진료실, 주사실 따로 돼있어서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조용한 시간이라 그런지 간호사 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좋았다. 처음 간다면 이름, 성명, 핸드폰 번호를 작성하고 진료를 기다리면 된다.
3. 실로암 병원 (SILOAM HOSPITAL GROUP)
https://www.siloamhospitals.com/
Rumah Sakit dengan Pelayanan Berkualitas - Siloam Hospitals
www.siloamhospitals.com
실로암 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병원 브랜드이며, 인니 주식시장에도 상장이 되어있는 대형 병원 프랜차이즈이다. 위의 한국병원들은 내과 치료 위주라고 한다면, 실로암 병원은 내, 외과, 및 모든 진료를 한다고 보면 된다. 나의 지인도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을 실로암 병원에서 할 정도로 큰 수술 또한 가능하며, 응급실도 있고, 자체 엠뷸런스도 있기 때문에, 급한 상황이라면 가까운 실로암 병원을 찾아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설 병원이기 때문에 인니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사의 서비스인 만큼 진료비 또한 상당히 비싸다. 만약 자체 보험이 없다면, 기본 10만 원부터 크게는 몇 백만 원이 진료비로 나갈 수도 있다. 또한 최상급의 진료는 인니 내에서 의미하는 것이고, 생각보다 진료나 치료를 잘 못하는 경우 또한 많다. 그리고 입원을 했을 시엔 정말 맛이 없는 병원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국병원이 너무 멀거나, 큰 병 이라면 실로암병원에 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본인은 귀국해서 한국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을 웬만하면 추천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해외에 나오면 안아픈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건강 보조제,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위생적이고 영양 밸런스가 좋은 음식을 먹는다면 병원 가는 일이 적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아프다면, 위에 언급한 병원들 중 하나를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보험은 꼭 들어놔야 위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험 또한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보험인지도 확인해야 하고, 만약 해외에서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여행자 보험을 들고 출국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자 보험은 삼성 보험이나, 한화 어시스트 여행자 보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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