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가 시작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은 갭상승/갭하락은 적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기준으로 300불 정도 올랐다. 아직 목표치에 근접한 것은 USDCHF 한 종목밖에 없지만, 일단은 기닥리면서 수익을 낼 생각이다. 이게 긴 호흡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지치고 오래 걸리는 일이다. 하지만 내 예상이 맞았을 때, 보상이 내 예측이 틀렸을 때의 손해의 몇 배 이상이 되니까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지금 EURUSD 한 종목만 익절 라인 근처에 온다면, 내 잔고가 100% 이상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면 종목 4개 중 2개만 맞는다고 하더라도 내 자본금을 더 추가해서 더 큰 금액으로 투자를 할 것이다. 이게 단타를 하면서 도박처럼 잃고 따고 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분석으로 프로그램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가장 큰 단점이 수익이 빠른 시간 내에 낼 수가 없다. 그래서 본업이 있거나, 투자 금액이 큰 경우에 확실하고 안정적인 투장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USDCHF 종목은 계속해서 횡보중이다. 상방도 하방도 없는 그냥 계속해서 크로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쯤 방향이 나올 것이라 예측되고, 최근 상방으로 가려고 하다가 다시 내려오는 차트를 그리고 있고, 그 캔들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보니 확실히 하방으로 내려올 것이다, 목표치에 내려간 후는 포지션 없이 일단 관망할 예정이다. 빨리 익절이 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종목이다.
다음 USDJPY 는 이제 WEEKLY를 보기보단 DAILY 차트를 보면서 대 추세는 상방이였으나, 일단은 상방 추세선을 터치하였기 때문에 일단은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다. 소 추세선을 기준으로 해당 추세선을 깨면, 계속 홀딩. 깨지 못한다면 짧게 익절을 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 매수 스위칭 예정이다.
GBPUSD 종목은 웜낙에 포지션을 좋게 잡아서 일단 반등이 난다고 하더라도, 전혀 부담이 없기 때문에 최소 한 달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 추세선 또한 하방이며, 상 추세선에 터치를 했기 때문에 정말 완벽한 포지션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쯤 크게 하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혹시나 며칠 정도 양봉이 나와도 걱정이 없는 이유가 좋은 포지션 때문이다. 이래서 포지션의 위치의 중요성은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정말로 중요하다. 그러니 제발 성급하게 시장가로 진입하지 말고, 목표로 하는 가격에 예약주문을 해 놓고, 만약 놓쳤다면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잡는 편이 본인 돈을 잃지 않는 최선의 공격수단이다.
EURUSD 또한 GBPUSD 와 크게 다른진 않다. 다만 저번 주 너무 짧게 잡아놓은 자동 손절에 걸려서 300불 정도 손해를 본 것 빼고는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대 추세선에 이미 가까운 편이라 익/손절 라인을 3:1 정도로 설정해 놓았다. 일단 빨리 익절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다음은 매수로 스위칭 예정이다.
이게 15일 오후 포지션 현황ㅇ이다. +845 정도이며, 잘하면 오늘 안으로 +1000 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혹시 도 내려가더라도 +450까지는 예상하고 있다.
언제나 낙천적인 예측만 할수 없다. 이런 야생의 FOREX 시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준비돼 있지 않다면 하루 만에 전재산을 잃을 수 있는 시장이다. 이러한 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수익을 내고 싶다면, 이러한 위험상황에 대해 상각 해야 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돼 있지 않은 자는 그냥 돈을 버리는 거와 다를 게 없다. 그렇기에 주식이나 현물 재테크보다 선물거래 자체가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위험하다고 해서 FOREX 가 사기라거나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는 시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남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잘하지 않는, 그리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장이 BLUE OCEAN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수익을 내고, 꾸준하게 하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전체의 10%, 20% 도 안될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FOREX 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몇 번 실패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고, 투자법이 잘못됐으면 인정을 하고 발전하는 사람만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아마 5%도 안될 것이다. 나는 그 5%가 되려고 발악을 하는 중이다. 그래야 성공이라는 달콤한 결과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차트를 분석하고,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