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업용 건물 찾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이나 창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사업 용어도 알아야 하고,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어떤 사업을 해야 가능성이 있을지, 또 그 사업이 외국인이 할 수 있는 사업인지, 또 어떤 사업에 따라서 그에 필요한 서류들도 달라지기에 잘 찾아봐야 한다. 만약 이런저런 서류나 허가증이 굉장히 중요 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사업용 건물을 임대 혹은 구매하기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소규모 사업을 할 때는 보통 루꼬(RUKO)  혹은 또코(TOKO)를 대부분 찾는데, 루꼬는 2층 이상의 건물을 의미하고, 또꼬는 단층짜리 건물이다. 그렇기에 하고자 하는 사업의 종류에 따라 루코를 할지 아니면 토코를 임대, 구매할지를 먼저 고려하여야 한다. 

본인이 사업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은 KALIMANTAN 섬에 BANJARMASIN 지역 이라는 지역에서 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자카르타나 발리 지역보다는 훨씬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기에 사업 초기 자본 절약에는 도움 이 된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수도권처럼 상권이 크질 않다 보니, 마땅한 매물들이 잘 나오지 않는다. OLX 같은 인니 최대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대략 200㎡ 기준 1년 임대비가 50.000.000 루피아 한화로 약 450만원 정도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매물은 주차장 포함 300㎡ 에 1년 임대비 60~70.000.000 한화로 550만원 정도를 염두하고 있다. 매일 매물을 확인하면서 좋은 매물이 나오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임대료가 자카르타에서 300㎡ 건물을 임대 하려면 상권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50.000.000 rp 한화로 1300만 원 정도는 필요한데 그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또 현제 반자르마신에 현지인 지인 이 있기 때문에 좋은 매물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서 알아 봐줄 수 있으며, 아는 변호사를 통해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 올해 말에 오픈 준비를 하려는 계획이기 때문에 급하지 않게 천천히 진행을 할 생각이다. 만약 사업용 임대 건물을 알아보려면 인터넷 사이트인 OLX Indonesia 또는 RUMAH123 같은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시세를 찾아보고 직접 발품을 파는 것이 맞다. 보통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진 매물들을 보고, 그 사람들에게 다른 매물은 없냐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있을 것이다. 그렇게 충분히 여러 가지 매물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는 경우, 비루 자사라는 공증 업체를 통해서 계약을 맺고 진행을 해야 한다. 통상적으론 1년에서 2년 계약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0년 20년 계약 심지어 100년 계약도 한다. 자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연수를 늘려서 계약을 하게 되면 가격이 더 저렴해 지기에 그것이 이득이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초기 자본이 적기에 2년 계약을 하는 것이 적당 할 것이다. 

외국인으로서 해외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모험을 무릅쓰고 하는 도전이다. 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본인 또한 이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이며, 이 도전이 성공해야 남은 인생에서 본인이 원하는 삶과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필사적이다. 20대의 후반 어리다면 어리고, 어리지 않다면 어리지 않은 그런 나이가 되었다. 본인은 20대 인생 중에 7년을 해외에서 살았고, 그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한 곳에 정착해야 되고, 그게 한국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외국에서 살아야 하며, 꾸준히 수익을 내는 일이나 사업이 필요하다. 아직은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지만, 이렇게 인터넷으로 매물들을 보는 것이라도 해야 본인 마음이 편해진다. 아무도 하지 않는 길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하게 해야 할 것이다.